맨날 싱가포르를 소개할 거라고 말했는데 어디를 소개하면 좋을지 몰라서 아직도 안 했습니다. 싱가포르는 서울과 크기가 비슷하고 큰 섬하고 시골도 없어서 재미있는 곳이 별로 없다고 생각해서요. 어딘가에 오랫동안 살면 점점 재미있는 것도 재미를 다 없애 버리는 것 같습니다.
실은 싱가포르의 많은 곳에 가본적이 없습니다. 지루해 보여서. 그래서 올해 새해 결심은 여행자의 태도로 싱가포르 여기저기에 걸어서 답사할 겁니다. 이게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해 볼게요.
우선 도비 고트역 근처에 있는 포트 캐닝 공원을 소개 할게요: http://www.yoursingapore.com/ko_kr/see-do-singapore/nature-wildlife/parks-gardens/fort-canning-park.html
이 나선형 계단은 여기서 제일 유명한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. 많은 사진작가들이 여기서 촬영을 합니다.
특별한 계절적인 꽃이 없는데 귀엽고 예쁜 꽃들도 많고요.
포트 캐닝 공원에 갔을 때 날씨가 너무나 더워서 열기를 참을 수가 없으니 긴 시간 머무르지 않았어요. 더위를 먹고 쓰러질까봐. 더 좋은 사진을 찍으러 다시 가야겠어요.